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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유머

드래곤볼 오리지널 13화 (오공의 대변신)

by 땡돌이2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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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을 본 후 괴물 원숭이로 변해버린 오공. 거대한 몸집 덕분에 밀실이 부서져 탈출해 성공한 야무치, 부르마, 오룡, 푸알은 오히려 반대로 오공에게 깔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괴물 원숭이는 피라후의 성을 닥치는대로 부수기 시작하는데 엄청난 파괴력으로 피라후 성이 반파된다한편, 굉음때문에 잠에서 깬 피라후 일당.

피라후는 슈와 마이에게 굉음에 대해 조사하라 명하던 중 부서진 벽으로 괴물 원숭이 얼굴을 발견한다. 사색이 된 피라후 일당은 재빨리 비행기로 탑승해 이륙한다

무너지는 피라후 성에서 간신히 탈출한 야무치, 부르마, 오룡, 푸알. 떨어지는 건물의 파편에 부르마가 넘어진다. 부축을 해달라는 부르마의 말에 야무치는 쩔쩔맨다. 여자 앞에서는 빨개지는 성격이지만 상황이 위급하여 스스로를 극복하고 부축해준다.

비행기를 타고 도망치는 피라후는 괴물원숭이가 자신의 성을 닥치는 대로 부수는 걸 보자 분노한다. 자신이 공들여 세운 피라후성을 부수는 원숭이가 못마땅하여 미사일을 쏘며 원숭이와 교전한다. 그러나 미사일 공격은 전혀 통하질 않고 오히려 괴물 원숭이를 더 화나게만 만든다. 괴물 원숭이는 피라후 일당이 타고있는 비행기를 추락시키며 더더욱 난폭해진다

난폭해진 괴물 원숭이에 대책을 세우는 야무치. 그러다 문득 오공의 약점이 꼬리였다는 것을 떠올린다. 꼬리가 잘리면 힘이 줄어들 것이라 판단하고 돌칼을 들어 꼬리를 공격한다. 그러나 너무도 단단한 피부탓에 돌칼은 부서지고 만다.

다급해진 야무치푸알을 시켜 가위로 변해 괴물 원숭이 꼬리를 자르라 말한다. 야무치가 꼬리를 잡고 매달린 사이 푸알이 괴물 원숭이의 꼬리를 잘라버린다. 그 순간 괴물 원숭이의 난폭함이 사라지고 크기가 점점 줄어들더니 원래 오공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다음날 아침, 꼬리가 잘린 채 잠든 오공이 깨어난다. 간밤 자신이 저지른 파괴를 전혀 모르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일행들에게 인사를 한다.

황당해하는 부르마와 야무치. 일행과 대화를 하던 중 오공은 자신의 꼬리가 없어졌다는 걸 알아챈다. 그러나 없으면 없는대로 태평한 오공의 모습이다. 소원을 위해 드래곤볼을 찾아 떠났던 오공 일행드래곤볼은 뿔뿔이 흩어지고 피라후 성에서의 사건도 일단락 되었다. 드래곤볼에게 소원을 빌었으니, 최소 1년간 드래곤볼은 효력이 사라진 돌맹이의 상태다

각자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던 야무치와 부르마. 둘은 어쩌면 서로가 소원을 들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부르마는 멋진 야무치라는 애인을 얻게 되고, 야무치는 부르마 앞에서도 빨개지지 않게 되었으니 소원은 이루어 진 셈이라 서로 부둥켜안고 춤을 춘다.

부르마와 야무치는 사귀기로 하였고 도시에 가기로 한다오룡, 푸알도 함께 도시에 같이 가겠다 말한다. 오공에게도 도시로 함께 갈 것을 권유하자 오공은 거북선인 할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좀 더 수행해서 강해질 생각을 갖고 있었다. 자기가 때려도 꼼짝 않던 밀실을 누군가가 부쉈으니 그보다 더 강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오룡은 오공에게 '자기가 부순 주제에...'라고 말하려다 푸알에게 입이 막힌다. 야무치 일행과 이별을 한 오공. 훗날 재회할 것을 약속하며 근두운에 몸을 싣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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