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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유머

드래곤볼 오리지널 12화 (신룡에게의 소원!)

by 땡돌이2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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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정복하려는 피라후 일당은 오공 일행에게서 빼앗은 6개의 드래곤볼과 자기가 가지고 있던 1개를 합쳐 마침내 드래곤볼을 7개를 손에 쥐었다. 피라후 일당은 성 밖으로 나가 공명하는 드래곤볼에게서 신룡을 소환한다.그러자 하늘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간간히 번개가 내리친다

박쥐로 변한 오룡과 푸알. 재빨리 드래곤볼을 뺏기 위해 피라후가 있는 현장에 도착하지만전신이 초록색인 신룡이 이미 소환되었다. 소원이 무엇이냐는 신룡의 물음에 피라후는 세계정복을 하여 전 세계인이 자기의 이름을 외치는 모습을 상상하며 즐거운 미소를 띤다.

상상에 빠진 피라후를 지켜보던 오룡. 어차피 드래곤볼을 빼앗을 수 없다면 피라후보다 먼저 소원을 빌면 되겠다 생각하고 뛰어간다.

즐거운 상상을 하며 한껏 여유를 부린 피라후입에서 '세계정...'이라는 말을 하려던 찰나오룡이 그걸 가로채 '여자의 팬티를 줘'라고 빌어버린다

신룡은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말하고는 그대로 사라지며 드래곤볼 7개 구슬은 다시 전국 각지로 흩어져 날아갔다.

신룡이 사라지자 먹구름은 개였고하늘에서 유성이 하나 보이더니 팬티 한장이 오룡에게 천천히 떨어진다. 소원을 빼앗긴 피라후는 극대노를 하고 슈와 마이를 시켜 오룡을 잡으라 명한다.

오룡과 피라후가 실랑이하는 사이. 에네르기파로 밀실을 완전이 부순 오공 일행은 서둘러 피라후 성을 탈출하려 한다. 슈와 마이는 오공일행까지 밀실을 탈출한 것을 파악하고는 늑대개들을 풀어놓는다. 늑대개와 마주친 오공 일행. 늑대개들을 하나 둘씩 쓰러뜨리지만 그 숫자가 너무 많았다.

도망가던 푸알, 오룡과 합류한 오공일행은 늑대개를 피해 달아나다가 또또또 밀실에 갇힌다. 이번 밀실은 전에 갇혔던 2번의 밀실보다 훨씬 강도가 뛰어났다. 벽은 특수철로 이루어져 에네르기파로는 아예 뚫리지도 않았다. 거기다 천장은 투명하게 되어있어 낮이되면 뙤약볕에 익어버리게끔 만들어져 있었다

한참 벽을 때려보던 오공과 야무치는 지쳐서 주저앉고 부르마, 오룡, 푸알은 절망적인 상황에 낙담한다. 도저히 빠져 나갈 수 없는 이 밀실에서 미라가 되어 죽지 않을까 생각한다.

투명한 천장에 비치는 달빛을 감상하던 푸알. 죽을 땐 죽더라도 오늘 밤 보름달이 너무 예쁘다며 일행에게 말한다. 오공은 보름달은 위험한 거라며 보름달에는 무서운 괴물이 나온다 말한다.

부르마는 늑대 인간이라도 나오냐며 비웃었지만, 오공이 말하길 자신의 할아버지 손오반도 보름달 괴물에 깔려 죽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깜짝 놀란 야무치. 그 무술의 달인 손오반조차 죽일 정도였으면 얼마나 강한 괴물이었는지 놀란다. 오공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한다.

오공은 보름달 괴물이 나왔던 당시엔 자고 있어서 본적은 없지만, 전부터 할아버지가 자주 말씀하셨다고 했다. 보름달 밤에 달은 보면 안된다고... 그러자 일행은 갑자기 두려움에 떤다. 여느 인간과는 달리 꼬리가 있는 것도 수상하고 손오반이 오공에게 보름달을 보지 말라고 했던 정황을 미루어 보아 혹시 오공이 바로 보름달 괴물이 아닌지 두려워한다.

오공은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며 보름달을 두 눈으로 봐버린다. 분명 보름달을 보았는데 아무렇지 않은 오공의 모습에 부르마와 야무치는 안심한다.

그 순간오공의 눈이 벌겋게 뒤집어지며 온몸이 크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심장박동수는 빨라지고 온몸이 털에 뒤덮이며 거대 원숭이로 변하는 것이다점점 커지는 몸 때문에 밀실이 박살난다. 포효하는 거대원숭이. 크기가 피라후 성보다 더 커져버렸다

거대한 몸집과 엄청난 파괴력에 모두들 두려움에 떨고, 밀실이 부서지며 발생한 굉음에 피라후 일당은 잠에서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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