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겸 배달대행 라이더로 일하는 중이다. 올해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1,2차에 걸쳐서 2번 받았다.
1차에 100만원을 지원받았고, 2차에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그래서 현재까지 총 400만원을 받은 것이다.
윤석열 새 정부가 출범하는 2022년 5월 경에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차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이미 확정된 사안이라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차 600만원을 지원받을 거란 사실에 의심이 없다.
틈틈이 소상공인 정책자금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소상공인정책자금 대출을 받은 김에 여기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까 한다.
소상공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런 공지글이 떠있다. (이거 말고 문자로 오는 거는 전부 사기 or 피싱)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자 중에서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이다.
그런데 신용등급에 따라서 세 부류로 나뉘는데
저신용 (~744점 신용평점) = 희망대출
중신용 (745점 ~ 919점 신용평점) =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고신용 (920점 ~ 신용평점) = 시중은행 이차보전
내 신용점수는 NICE로 조회해보니 750점이다.
그래서 중신용이므로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대상에 해당한다.
그래서 오늘은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대출을 신청한 후기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한다.
신한은행 쏠(Sol) 어플에 들어가서 보니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이차보전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비대면 대출이고 1년차에 연 0.4%의 금리다. 2년차부터 5년차까지 연 3.0%의 금리다.
최대 대출 한도는 10,000,000원이다.
쉽게말해 최대한도로 천만원을 빌려서 일년 차에 내는 연이자는 4만원!!
이년차부터 5년차에는 매년 내는 연이자가 30만원!!
역시 1금융권 아니랄까봐 이자가 살인적으로 싸다.
1년동안 반드시 거치해야하고 2년차부터 대출 상환이 가능하다.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다.
그래서 1천만원 빌려쓰고 일년이자 4만원 내고 내년 이맘때 바로 갚으려고 한다.
대출 신청을 하기로 했다. 솔직히 안 할 이유가 없다.
아니! 지금 시간이 밤이라서 그런가 대출 진행이 불가했다.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대출 실행 가능시간은 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라고 한다.
다음날에 다시 하기로 했다.
그럼 이제부터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대출을 진행한 전 과정을 포스팅해보겠다.
우선 신한 쏠 어플로 접속한다.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전체메뉴를 클릭한다.
여기서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대출을 찾아야 하는데 어디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
그냥 검색창에 다이렉트로 입력해서 찾는게 제일 편하고 쉽다.
검색창에 '희망플러스'라고 치고 돋보기 모양을 눌러서 검색하면 된다.
희망플러스라고 검색치니까 '희망플러스 이차보전 프로그램'이라고 검색결과가 나왔다.
이걸 카테고리 하나씩 들어가서 찾으려면 노가다인데, 이렇게 검색창에 키워드만 입력해서 찾으니까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소상공인 대출 지원은 총 2가지다.
1. 희망플러스 신용 이차보전 대출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NICE 신용점수 920점 이상만 해당한다.
-대출한도 최대 1천만원까지다.
-1년 만기고 원금+이자 일시상환이다.
2.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이차보전대출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NICE 신용점수 745~919점 사이만 해당한다. (나의 신용점수는 750점이고, 중신용자라서 이걸 신청)
-대출한도 최대 1천만원까지다.
-1년 거치 4년 원금 균등분할상환이다.
-중도상환 해약금 없다. (그래서 1년 빌리고 2년차에 바로 갚을 생각이다)
따라서 나는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이차보전대출' 대상에 해당하므로 아래꺼 대출신청 버튼을 눌렀다.
1년 금리 0.4%
2~5년 금리 3%
대출 금리가 정말 저렴해서 좋다.
이정도로 낮은 금리에 1천만원 한도 대출상품이라 부담이 없다.
한도 알아보기 버튼을 누르면 여러가지 작성하는 화면이 나온다.
개인정보 입력하고 완료하면 된다.
신청을 완료하니까 심사중이라고 나와있다.
심사를 기다리는 동안 금리안내 약관을 읽어보기로 했다.
계약서와 약관은 항상 잘 읽어봐야한다.
그러니까 원래는 1년차도 3%짜리 대출상품인데, -2.6% 금리 지원을 받아서 0.4%란다.
2년차~5년차는 -2.6% 금리 지원이 없기때문에 3%인 거다.
잘 읽어보니까 금리는 3개월 단위로 변동된다고 한다.
그래봤자 현재 금리가 낮아서 변동되더라도 3%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보인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
그러니까 최고의 루트는 1년동안 천만원 빌려서 4만원 이자내고, 2년차에 바로 갚는 것이다.
조금 더 읽어보니까 17만원 정도 보증재단에 보증비로 내야한다고 한다.
이 17만원은 5년 전체 기간을 빌렸을 때 17만원의 보증비라서, 2년차에 갚으면 일부 보증비를 돌려받는다.
약관을 읽어보던 그 때 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대출 신청자 본인 확인차원에서 연락이 왔다.
신한은행 어느 계좌에 대출금 입금할 것인지, 이자는 어느 계좌에서 빠져나갈 것인지 등을 정했다.
은행 직원이 보내준 문자의 URL 링크를 타니까 위의 화면이 나왔다.
심사완료! 대출심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출서류 작성버튼을 눌렀다.
여기에 대출상품의 축약된 설명이 다 나와있다.
10,000,000만원까지이고, 대출기간 60개월(12개월 거치, 원금분할상환)이다.
확인 버튼을 눌렀다.
약관 동의함에 체크를 하고, 계약서류 다운로드를 눌러주면 된다.
전자 서명을 해야하는데, 개인 범용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사업자라면 개인 범용 공인인증서는 아마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없다면 여기 포스팅을 참고해서 발급받아야 한다.
이제 대출 신청-심사 과정이 모두 끝났다.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없었던 대출 계좌가 생겼다.
대출 이름은 일반자금대출(분할상환)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이차보전 대출이다.
이름도 참 길다.
신한 쏠(SOL)에서 10,000,000원 대출금이 입금되었다.
이 돈은 이제 1년동안 내 것이다.
잘 쓰고 내년에 갚자!
'정보와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이팔 신한은행 계좌인증 후기 (0) | 2022.04.26 |
---|---|
교보문고가 지하에 있는 이유(feat.투모로우) (0) | 2022.04.14 |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영업시간을 알아보자(feat.배달 비수기) (0) | 2022.04.13 |
갑자기 받침이 안 써질때 간단하게 해결방법(간단함) (0) | 2022.04.09 |
10년간 거래 없는 우체국 통장의 현실(feat.국고 환수) (0) | 2022.04.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