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했다. 자연히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보다 배달을 시켜 집에서 먹는 사람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배달 수요가 증가하고 수익도 늘어나면서 너도나도 배달판으로 뛰어들고있다. 오늘은 배달대행용 오토바이 및 스쿠터를 알아보고자 한다.
배달대행 바이크 렌트로 할까?
배달대행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높은 확률로 스쿠터가 없을 것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오토바이 및 스쿠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따라서 배달대행을 시작하려면 우선 스쿠터를 장만해야 한다. 바로고, 생각대로, 부릉 등 배달대행 사무실에서는 자체적으로 렌탈 및 리스를 통해 바이크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렌탈로 배달대행을 했을 때, 하루 렌트비가 만만치 않다. 바이크 기종에 따라 약간의 금액 차이는 있지만, 매일 2~3만원 돈이 계속 빠지는게 몹시 아깝다. 2~3만원이면 단가 3천원짜리 콜이 10개다. 손가락 느린데 전투콜에다가, 콜이 별로 없는 사무실이거나, 콜사라도 맞으면 배달대행 2시간동안 대행 사무실에 무급 봉사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렌트 바이크라고 해서 대행 사무실에서 바이크를 전부 관리해주는게 아니다. 기름값도 자기가 넣어야하고, 고장나면 수리도 자기돈으로 해야한다. 제자리 꿍이나 슬립으로 바이크에 기스 or 고장이 나면 대행 사무실에서 무상으로 수리해주는게 아니라, 자기 돈으로 원상복구를 해줘야 한다. 가장 문제점은 렌탈 바이크는 사고났을때 보험처리가 아주 골치아프다. 사무실에 렌트 바이크로 일을 하겠다고 말하면 보통 구두로 일을 처리한다. 문제는 사무실에서 말하길 렌트청구료에 유상종합 보험료도 함께 들어있다고 해도, 막상 사고나서 보면 책임보험만 들어있는 경우도 흔하다. 책임 외에는 보장이 안 된다는 말이다. 또한 하루 렌트료가 2만원이라고 해놓고선 21,000원 22,000원 슬금슬금 올려서 청구하기도 한다. 렌트 기간이 만료돼서 사무실에 반납하면 관리자가 싹 훑어보고 바이크 점검을 하는데, 여기서 소모품 비용 (타이어, 브레이크 라이닝 등) 청구를 하기도 한다. 어디까지나 렌트 바이크는 말 그대로 남의 것을 빌려 타는 렌트카와 같은 의미이기 때문이다.
물론 렌트를 추천하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배달대행 일이 자신과 잘 맞나 안 맞나 확인하기 위한 용도. 혹은 정말 단기로 목돈이 필요해서 1~2달 타고 그만둘 생각이라면 배달대행에서 바이크 렌트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고작 1~2달 단기로 탈 계획인데 굳이 자차를 구입해서 배달대행 셋팅까지 맞출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1~2달 단기로 바이크를 탈 것이라면 배달대행 렌트로 1~2달 타보는게 훨씬 현명한 선택이다. 그러나 2달이면 렌트비만 120만원이 소요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3달 이상의 기간을 렌트하는 것은 비추천한다.
배달대행 바이크 리스로 할까?
리스로 바이크를 장만할 수도 있다. 리스 바이크는 1년단위로 계약을 한다. 보험료 + 바이크값을 합산한 금액을 365일로 나눠서 매일 납부해야 한다. 리스 바이크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리스는 보증금을 내야한다. 리스 보증금은 약 7~80만원. 그래도 보증금을 내니까 매달 납부할 금액이 적어진다. 그래서 월단위 렌트비보다는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며, 새 바이크를 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바이크 리스에는 인수리스와 반납리스 2가지가 있다. 리스 바이크를 내려서 일을 하다가 배달을 그만두거나 본인하고 안맞을 수 있는데, 이렇게 1년단위로 제약이 묶여버리면 노예계약이 되는 꼴이다. 리스 만기일 전에 사무실하고 사이가 틀어져도 마음대로 관두기 애매한 상황이 생긴다. 사무실과 계약으로 얽히면 귀찮아진다. 리스 바이크만의 장점은 갓 내린 새 바이크를 매일 리스비를 내고 타는 것이지만, 리스는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1년 근속으로 착실히 할 생각이 있고, 새 바이크를 타고 싶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다.
배달대행을 시작하려는 입문자 추천 루트
그래서 돈도 없고 배달경험도 없는 사람이 배달대행을 시작할때 가장 안정적인 루트는 음식가게 배달알바 혹은 프랜차이즈 배달알바부터 하는 것이다. 맥도날드 맥딜리버리 라이더, 도미노피자 배달, 피자 알볼로, 피자헛 등의 배달 아르바이트생은 지금도 엄청 구인중이다. 배달대행용 배달통에는 18인치 피자가 커서 잘 안들어간다. 18인치를 넉넉하게 넉넉하게 넣기위한 배달통 80L정도 달고있는 라이더들이 잘 없다. 그래서 피자샵에는 라이더를 상시채용한다. 여기서 2~3개월 일하면 대충 동네 지리와 지도보는법을 돈받고 익히게 된다. 배달대행은 어차피 동네바리고, 단타치기라서 네비 안찍어도 배차 묶어갈 수준이 돼야 돈이 벌린다.
음식가게 배달알바를 하면 동네 길 찾는 눈도 떠지고 바이크 운전도 능숙해진다. 특히나 비가 많이 오는 날 바이크를 한 번 타보고 배달일이 얼마나 위험한지 몸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경험을 안하고 무턱대고 바이크를 사서 배달부터 하려다가, 중고사이트에 바이크를 내놓는 사태가 생긴다. 그래서 입문자 추천 루트로써 음식가게 배달알바로 먼저 이 일을 맛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래 할 필요도 없다. 2~3개월만 하면 된다. 또한 배달대행으로 돈을 벌려면 음식을 묶어서 배달해야한다. 묶어가는건 선택이 아니고 필수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묶는게 진짜 필수다. 이렇게 음식을 묶어서 동선을 짜려면 길을 무조건 알아야한다. 픽픽배배, 픽배픽픽배배, 픽픽배픽배배 코스를 직접 짜야한다. 배달 주소지만 읽어도 픽업 배달 코스가 딱 짜여져야 2배차 3배차 4배차 실력이 늘면서 돈도 벌린다. 그렇다고 배달 기사가 천재라서 4배차 5배차를 하는 걸까? 그렇지 않다. 매일 똑같은 동네에서 똑같은 가맹점 음식을 배달하다보니 그냥 외워지는 것이다. 이 경험을 음식가게 배달알바를 먼저 하면서 눈이 떠지는 걸 깨닫길 바란다. 따라서 배달가게에서 2~3개월 일해서 모은 돈으로 중고또는 새 바이크를 사라. 어차피 배달 아르바이트는 라이더경험쌓기 + 배달 바이크 장만할 돈 모으는 용으로 짧게 하고 끝내는게 좋다. 어디까지나 돈이 되는건 배달대행이다.
다른 루트로는 배달대행 사무실에 무작정 가서 렌탈로 바이크를 빌려서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도 차선의 방법이긴 하지만, 아무에게나 렌트, 리스를 해주는 사무실은 없다. 렌트도 파트타임보다 풀타임(10시간) 뛰는 기사에게나 해주고, 리스 바이크는 최소 3개월 이상 근무조건을 충족하는 기사에게나 해준다. 또한, 당연한 이야기지만 렌탈로 바이크를 빌리면 강제배차가 들어왔을 때 강하게 내 의견을 어필하기 힘들다. 나는 렌탈 or 리스 바이크를 전혀 추천하지 않는다. 차라리 맥날 라이더용 전기 바이크나 피자가게 바이크로 배달 알바 2~3개월 타는게 훨씬 낫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좋든 싫든 배달대행을 처음 시작하려면 무조건 중고 or 새차로 자신 소유의 바이크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시작하는게 깔끔하고 속편하고 안전하다. 배달대행은 남의 바이크보다 자기 바이크가 천만배 편하고 안전하다. 내 바이크에 대해서 가장 오래탄 나만큼 잘아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무조건 자기 바이크로 배달대행을 시작해라. 자차를 살 돈이 없으면 먼저 치킨 피자 햄버거 배달알바 2~3개월을 하면서 돈을 모으고 배달경험을 쌓는 것부터 하자. 자차를 살 돈도 없고 배달알바 2~3개월을 하면서 돈을 모으고 싶지도 않다면, 바이크 대리점에서 신용카드 할부라는 방법이 있다.
배달대행 스쿠터 권장 사양
이상 잡설이 길었고, 이제부터 배달대행용 스쿠터를 살펴보자. 제조사마다 오토바이 및 스쿠터는 종류가 매우 많아도, 배달대행에 적합한 바이크는 사실 몇 없다. 50cc는 출력이 구려서 제외. 배달통도 싣고다녀야 하는데 50cc로는 오르막 하나 제대로 오르기 힘들다. 배달대행용 스쿠터 출력은 최소 100cc이상부터 고려해야한다. 그렇다고 쿼터급으로 300cc 이상되는 바이크로 배달대행하라는 말이 아니다. 쿼터급 부터는 가성비가 안 맞다. 주행성 및 안정성은 올라가지만 보험료도 높고 연비가 구려지니 수지맞는 계산이 안나온다. 그래서 100~125cc 위주로 배달대행용 오토바이 및 스쿠터를 정리해봤다.
1. 혼다 벤리
이렇게 생겼다. 벤리 = 편리다. 일본어로도 벤리 뜻이 편리가 맞다. 혼다 벤리는 앞에 철제 보관대랑 뒤에 짐거치대가 옵션으로 달려있다. 디자인은 깔끔, 딱 봐도 배달용으로 사용하기 알맞다. 그래서 누가봐도 배달용이라 간지가 좀 안난다. 시트 높이가 낮기 때문에 160cm대 남자 혹은 여자가 타기에 딱 알맞다. 배달대행을 시작하려는 여자라면 벤리를 추천한다. 벤리 바이크가 도로에서는 나름 유니크하다.
우리 동네에서는 배달용으로 잘 안보였는데 운좋게 자동차로 운전하다가 신호받을때 찍었다. 왼쪽에 핸드폰 자석거치대가 달려있고 뒤에 배달통(바스켓)도 있다. 실제 혼다 벤리로 배달대행하면 이런 모습이다. 덩치큰 남자가 타기에는 너무 작지만, 여자가 타기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시트고가 낮아서 안전하고 무게중심도 낮게 깔려있다. 공식 연비는 리터당 53km. 출력은 110cc. 혼다 벤리 소비자 가격은 264만원이다. 배달대행 처음 시작할 때 큰 돈 깨지는게 부담인데, 나름 바이크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한다. 혼다 대리점이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를 해주니까 3~4개월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로 사기에 딱 알맞다.
2. 혼다 PCX
배달용 스쿠터의 교과서. 긴말이 필요없이 배달 = PCX. 사실 배달대행용 스쿠터 추천해달라는 이 질문의 정답은 이미 PCX다. PCX가 정답이고 PCX 이꼬르 배달대행이다. PCX는 그냥 배달대행용으로 완벽하다. '배달용으로 탈 건데 스쿠터 추천좀 해주세요.' 누가 이렇게 물어본다면, 볼 것도 없이 PCX를 추천하겠다. 이제 여기서 PCX보다 더 편안함을 찾을 것이냐, 저렴함을 찾을것이냐 등등 개인 선호의 차이로 다른 바이크를 선택할 뿐. PCX가 배달용 오토바이의 답이다. PCX는 간지나고, 연비 좋고, 부품 수리비 싸고, 부품 수급도 쉽고, 차체 몸집이 작아서 차간주행도 가능하다. 배달 할 때 스쿠터 키를 수시로 뺐다 꼽았다 해야하는데, PCX는 스마트키가 있다. 조끼 안주머니에 스마트키만 넣고 지퍼를 잠궈놓으면 분실 위험도 없다. PCX는 솔직히 배달을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완벽하다.
단점은 PCX가 너무 흔하다. 배달대행을 하는 사람은 너도나도 PCX 일명 피돌이, 피섹이를 탄다. 신장이 180cm 이상이면 다리를 뻗기 힘들어서 자세가 불편하다. 자신의 신장이 180cm 이상인데 PCX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그냥 동네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PCX를 한 번 시험삼아 앉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나 주인이 우연히 그걸 보고 뭐라고 하면, '배달대행을 시작하려고 PCX 구입을 고민중인데 잠깐 앉아봤다'라고 정중하게 말하면 아무도 뭐라고 못 한다. 그리고 보통 배달 풀타임 오전10시~밤 11시를 뛸 때 장시간 운전을 해야하는데, 자세와 시트의 딱딱함으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그래서 배달대행용 PCX 튜닝할때 리어쇼바랑 튜닝시트는 필수로 한다. 덩치와 신장이 큰 편이라면 PCX를 타는건 비추. 본인 체중이 90~100kg대라면 PCX를 탔을때 비좁은 느낌이 든다. PCX는 옆으로 부는 주행풍에 취약하다. 다리를 건널때 옆으로 바람이 확 부는순간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겨울에 고층빌딩 숲에서 빌딩풍이 불때 휘청거려서 차선을 넘어갈뻔한 적도 있었다. 이게 불안하면 이제 빅스쿠터, 광폭타이어가 달린 다른 바이크를 추천한다. PCX 공식 연비는 리터당 53km. 출력은 125cc. 혼다 PCX 소비자 가격은 434만원이다. 나는 실제로 4월 4일, 저번주 일요일에 혼다 대리점에 2021년식 PCX를 보러 갔었다. 사진으로는 21년식 PCX 그레이색이 제일 예뻐서 실물보러 갔는데 사진과 다른 환상에 와장창 깨졌다. 사진에서는 담기지 않는 약간 녹색빛을 띤다. 그레이색은 그레이색이 절대 아니다. 센터 사장님도 그레이색 예약이 많아서 매장에 많이 들여놨는데, 실제로 구입을 하지 않으니 그냥 자기가 타고 다니더라. PCX는 블랙이 제일 멋있긴 한데 아무튼 PCX 너무 흔하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다.
3. 야마하 N-MAX
혼다 PCX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건게 야마하 N-MAX다. 비슷한 가격대에 출력도 125cc. 야마하 N-MAX는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PCX와 비교당하는 운명이다. 좋은점은 PCX보다 타이어가 더 두껍다. 타이어가 두꺼울수록 안전성도 올라간다. 비오는날 슬립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타이어 두께에 그리 신경쓰지 않았다. 옆으로 커브도는데 확 자빠져버렸다. 그당시 횡단보도 신호등 대기하는 사람들이 전부 몰려와서 바이크도 세워주고, 괜찮냐고 물어봐줬는데 아직도 그 따뜻함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앤맥스는 ABS가 탑재되어있다. 근데, PCX를 구입하려던 라이더들이 앤맥스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준게 ABS 브레이크가 있다는 점이었는데, 2021년 PCX는 ABS, CBS 둘 다 출시되었다. 이제 PCX와 N-MAX모두 ABS로 따지는건 의미가 없어졌다. 참 아쉬운점은 앤맥스는 스마트키가 없다. 배달대행은 스마트키가 그냥 깡패 옵션이다. PCX와는 달리 N-MAX는 도로에 자주 보이지는 않는다. 너무 흔한 PCX에 비해 비교적 유니크하다고 할까. N-MAX 공식연비는 리터당 42km. 출력은 125cc. 가격은 418만원.
4. SYM 보이져, 조이맥스, 크루심
보이져, 조이맥스, 크루심 바이크는 빅스쿠터에 포함된 만큼 일단 몸집이 크다. 따라서 덩치가 있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타면 보기 좋다. 바이크 자체의 덩치가 크다보니 차간 주행은 어렵다. 물론 가능은 하다. 크루심으로도 차간 주행 하는걸 봤다ㅋㅋㅋ 배달 피크타임(저녁 6시~9시)에 여러 배차를 묶다보니까 차하고 차사이로 주행해서 빨리 가야하는 일이 생기는데 보이져, 조이맥스, 크루심 등 빅스쿠터로 하려면 진짜 조심해야한다. 그래도 워낙 덩치가 커서 한 차선 딱 차지하고 주행하니까 안전하다. 빅스쿠터는 자동차가 동차선 추월하는 일이 거의 없다. 우리 동네에는 PCX 다음으로 보이져 or 조이맥스가 많이 보인다. 나는 그중에서 21년식 크루심 알파 디자인이 예뻐서 SYM 매장에 매물 있냐고 전화로 물어봤었다. 아줌마가 전화받을 때는 매물로 받은게 없다고 해서 알겠다고 끊었는데, 곧 가게번호로 남사장이 다시 전화를 걸어왔다. 블랙으로 매물을 구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가격이 539만원이래서 그냥 끊었다. 그럴바에 백만원 더 주고 크루심 300cc를 사는게 낫지.
SYM은 산양모터스 약자인데, 대만산 바이크 메이커다. 일본산 바이크 뿐만아니라 대만산 바이크도 나름 품질이 우수한데, 수리비가 대체적으로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PCX는 정비 부품값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면, SYM 바이크는 일단 카울만 나가도 돈이 겁나 깨진다. 바이크는 어쨌든 기계동력장치이기 때문에 타면 탈수록 정비를 자주 해야한다. 고쳐야 할곳도 많아진다. SYM은 기본적으로 수리비가 비싸다보니 하나 둘 고장나는 시점부터 중고시장 매물로 보이져, 조이맥스가 겁나 많이 풀린다. 자칫 중고로 잘못 업어오면 가슴 아픈 추억을 만들어줄 1순위가 대만제 바이크.
근데 나는 크루심 알파 125cc를 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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