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쏘카 핸들러 알바에 푹 빠져있습니다.
원체 운전하는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집 근처에 쏘카존이 있어서 이보다 더 개꿀알바는 없으니까요.
집에서 대기타다가 콜 잡으면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서 바로 운전 ㄱㄱ
오늘도 700m 짜리 주행하는 콜을 잡아서 핸들러 운전을 했습니다.
차로 운전하는데 7km도 아니고 700m라서 진짜 시간도 얼마 안걸려요.
운전 시간보다 사진 찍는 시간이 훨씬 길다는게 넌센스입니다.
낮 12시 50분부터 13시 50분까지 미션을 완료해야하는 1시간짜리였어요.
쏘카 핸들러 핸들 알림은 12시 40분에 울렸구요.
운이 좋았는지 누르자마자 바로 핸들잡기가 가능했습니다.
오늘 콜 잡은 미션은 출발지에서 차량을 찾아 도착지에 반납하는 반차 미션이었습니다.
늘 하던것처럼 차량을 타기전 외부 사진을 찍고, 차량 탑승해서 내부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만보니 이전에 차를 빌렸던 사람이 조수석에 물티슈 쓰레기를 막 버렸길래 주워서 정리를 했어요.
차량은 올뉴아반떼였는데요. 처음 타본건데 나름 스포티한게 좋더라구요.
올뉴아반떼를 핸들러 하던 도중에 동시간대 핸들 알람을 걸어놓은게 있었어요.
거리도 똑같은데 차량만 다른 미션이었죠.
마침 근처기도 해서 콜을 두개 잡아보려고 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쏘카 핸들러는 동시에 콜을 잡는게 불가능합니다.
동시에 핸들 잡기가 안되더라구요.
위의 화면은 제가 핸들러 중에 캡쳐한 사진인데요. 사진에서 잘 보시면 제일 아래쪽에 예약중 ㅣ 운행을 시작해 주세요 라고 적혀있는게 보이실겁니다. 이건 현재 핸들러 콜을 잡아놓은 상태일때 뜨는 문구거든요.
이때 우측 상단에 핸들잡기라고 적힌 건 현재 콜을 잡을 수 있는 미션이에요.
그래서 핸들잡기를 얼른 눌러서 2개 다 먹으려고 했었죠.
잽싸게 핸들잡기를 눌렀더니 위와 같은 화면이 나왔습니다.
제일 하단부의 핸들잡기를 다시 눌러보니까 팝업창이 뜨면서 '이미 예약/운행중인 핸들이 있습니다.'라고 뜨더라구요.
그래서 아쉽게도 핸들러를 2개 잡아서 주행하는 것은 못했습니다.
근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쏘카 입장에는 합리적인 판단 같아요.
콜을 여러개 잡다보면 핸들러는 당연히 시간에 쫓기게 되고 마음도 급해지니까 사고 위험이 높아지겠죠.
게다가 핸들러를 여러개 수락했는데 잠수라도 타버리면 피해가 크니까요.
쏘카 핸들러 콜을 동시에 잡는게 불가능한게 아쉽기는 하지만 나름 이해는 되더군요.
어쨌든 오늘도 4천원을 벌어서 그돈으로 커피를 사먹었습니다 하하.
쏘카 핸들러는 부자되려고 하는게 아니라 커피값 벌려고 하는것이죠.
그리고 여러 차를 운전해보는 재미 때문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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