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할아버지 손오반이 죽고 산속 집에서 혼자서 살아간다. 드래곤볼 4성구는 할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유품이므로 손오공은 4성구를 할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맨손으로 통나무를 들고 장작을 패는 힘이 어릴 때부터 예사롭지가 않다. 허기를 느낀 오공은 식사거리를 마련하기위해 사냥을 하러 나간다. 맹수와 마주쳐 도망을 가게 되고 낚시하다 대어를 잡게 된다. 사냥에 성공한 오공은 고기를 매고 집으러 가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부르마의 자동차와 부딛친다.
차에 부딪쳐도 멀쩡한 손오공을 보고 놀란 부르마는 괴물인줄 알고 총을 쏘지만 끄덕없다. 자세히 보니 어린 꼬마인 걸 확인한 부르마는 오공과 대화를 한다. 산속에서만 살아온 오공은 여자란 의미를 알리없고 처음보는 여자에게 상냥하게 대해야 한다며 부르마는 손오공을 구슬린다. 부르마는 드래곤 레이더를 보며 어쩌면 레이더가 가르키는 방향이 손오공의 집일꺼라 생각하고 같이 동행한다.
손오공의 집에 도착한 부르마는 4성구를 발견하게 된다. 4성구에서 빛이 나는 걸 보자 오공은 놀라고 부르마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드래곤볼 구슬과 함께 있어 공명한다고 말한다. 그리곤 오공에게 4성구를 달라고 하지만 오공은 자신의 소중한 할아버지라며 거절한다. 그러자 부르마는 이 구슬은 할아버지가 아니라 드래곤볼이라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구슬이라 설명해준다.
드래곤볼을 모두 모아서 멋진 애인을 만나는 것이 소원인 부르마. 자신은 5성구를 우연히 발견했고 나머지 드래곤볼을 모으는 여행중이라고 설명한다. 다시 한 번 오공에게 4성구를 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는 부르마는 차라리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오공에게 제안을 한다. 자신과 여행을 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괴물도 마주치면서 수련이 되어 강해질 거라고 말한다. 그 제안에 혹한 손오공은 부르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길을 걷던 중 오공은 뿔뿔이 흩어진 드래곤볼의 위치를 어떻게 찾을 수 있냐고 묻고, 부르마는 자신이 만든 드래곤 레이더를 설명해준다. 아무리 멀리 있어도 드래곤볼의 신호를 받아 방향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곤 호이포이 캡슐로 오토바이를 꺼낸다. 부르마가 요술을 부리는 요술사인줄로 오해하며 오공은 놀란다.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가던 도중 소변이 급한 부르마는 잠시 볼일을 보러 숲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다 부르마는 날개달린 비행 괴물에게 잡혀 날아간다. 오공은 부르마를 구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부르마를 따라간다. 높이 있는 괴물에게 닿을 수 없자 오토바이의 추진력을 이용해 뛰어올라 여의봉으로 괴물의 머리를 때린다. 괴물과 함께 같이 떨어지는 부르마. 여의봉을 던져서 부르마를 구하고, 놀란 부르마는 그 자리에서 실례를 하고 만다.
드래곤볼 오리지널 1화 줄거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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