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마침내 기다리던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4년전,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 모바일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을 때, 욕을 한바가지로 먹었던 블리자드입니다. 이때 당시 디아블로를 사랑하는 유저라면 모두 블리자드의 개발 계획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습니다. '디아블로 모바일 = 양산형 모바일'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이죠.
저도 마찬가지로 디아블로 모바일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디아블로 4를 출시하는게 디아블로 모바일보다 낫겠는데...'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워낙 MMORPG 양산형 모바일 게임의 범람으로 디아블로마저 물들게 되는것이 우려스러웠기 때문입니다. RPG게임의 강자인 디아블로가 확률형 뽑기, 자동사냥, 과금 유도 등의 양산형 모바일화 되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4년이 지난 지금, 솔직히 말하면 그것도 배부른 생각이었어요. 지금은 그냥 '아휴, 빨리 뭐라도 내놔 ㅋㅋㅋㅋ' 이런 심정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던 디아블로 이모탈이 22년 6월 3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진작부터 사전예약까지 할 정도로 새로운 디아블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 역시 '성역의 용사가 되어 악마를 처단'하는 디아블로의 전체적인 틀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PC와 모바일 두 기기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디아블로 PC 감성에 젖어있는 유저들의 수요를 적극 수용한 모양입니다. 저 역시 디아블로 이모탈을 PC로 하길 원하고 있었는데 정말 잘된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디아블로 이모탈을 PC에서 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게임은 자고로 큰 화면으로 하는게 제맛이니까요.
디아블로 이모탈 PC에서 하는 방법
PC로 디아블로 이모탈을 플레이할 것이기 때문에 핸드폰이 필요 없습니다. 우선 디아블로 이모탈 홈페이지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바로가기 링크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 홈페이지 바로가기) 공식 홈페이지로 가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지금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디아블로 이모탈 PC 플레이어가 다운로드 됩니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신다면 아래쪽에 다운로드 작업창에 올라온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받으신 디아블로 이모탈.exe 프로그램을 실행하시면 됩니다.
디아블로 이모탈 설치 화면이 나옵니다. 저는 D 드라이브에 설치를 하겠습니다. 용량은 320MB인데, 이건 디아블로 이모탈 용량이 아니라 블리자드 베틀넷 프로그램 용량입니다. 배틀넷 게임 플레이어가 설치되어야 이걸 통해 이모탈을 실행할 수 있거든요. 베틀넷 게임 플레이어로 블리자드에서 출시한 모든 게임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스타2나 워크를 하기 위해서도 일단 배틀넷 게임 플레이어가 깔려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디아블로 이모탈 PC게임의 용량은 26GB입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위와 같이 로그인창이 뜹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해주세요. 아직 회원이 아니시면 회원가입을 하셔야겠죠? 저는 구글로 로그인하는 소셜 로그인 방식이 편하더라구요. 이메일 아이디 기억할 필요도 없어서 말이죠.
로그인을 하시면 이렇게 디아블로 이모탈 PC 베타 플레이 화면이 뜹니다. PC 베타 플레이 버튼을 눌러서 게임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직은 베타 버전인 만큼, 향후 업데이트와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PC 베타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이제 본격적으로 디아블로 이모탈 설치 화면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계속 버튼을 눌러서 디아블로 이모탈을 설치해주세요. 용량은 26.90 GB네요.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기념 이벤트
블리자드 공식 오피셜에 따르면, 지금 디아블로 이모탈 PC버전을 다운받아서 튜토리얼만 완료하시면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호라드림 꾸미기 아이템 세트인데, 이벤트 기간에만 한정된 희귀템이라 PC 모드를 안 할 이유가 없네요.
그리고 여건이 되신다면, 디아블로 3에 로그인만 하셔서 테마 아이템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디아3에 로그인만 하면 컬렉션 아이템 2개를 준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 플레이
다운로드를 완료한 후 디아블로 이모탈이 얼마나 재밌는지 기대하며 실행해봤습니다.
캐릭터 커스텀을 할 수 있네요. 저는 악마사냥꾼 활잡이 직업을 택했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 여러가지 직업이 있습니다. 실제로 플레이를 해본 결과 전체적으로 디아블로 3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PC로 하니까 화면이 커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왼손으로 방향키로 이동하고 오른 손으로 마우스 공격을 하니까 편했습니다. 적 몬스터의 원거리 공격을 피할 때 왼손 키보드로 컨트롤 하니까 정말 도움이 되더군요.
데커드케인입니다 ㅋㅋㅋ 잠깐 플레이 해봤는데 재밌네요. 이건 뭐 거의 디아브롤 3를 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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