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 잠자고 있는 사진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정답은 '가능하다' 입니다.
사진을 업로드해서 다른 사람이 유료로 구입해주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인터넷에 사진을 올려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사진도 찍고, 그걸 팔아서 돈도 벌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판매하는 것을 스톡사진 판매 부업하기라고 합니다.
미국 등 여러나라에서는 우리보다 일찍부터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유료로 구입하는게 일상적이었습니다. 타인이 찍어서 업로드한 사진을 스스럼없이 결제해서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한국보다는 사진을 사고 파는 데 인식이 더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인기스타 사진만 찍어서 판매하는 전문 파파라치가 엄연한 직업으로 등재되어 있으니까 말입니다.
스톡사진 판매할 수 있는 사이트로는 셔터스톡이 있습니다. 셔터스톡은 외국 사이트인데, 한국에도 이런 스톡판매 채널이 있습니다. 스톡사진을 판매할 수 있는 한국 사이트는 크라우드픽입니다. 크라우드픽은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스톡사진, 상업용 이미지 판매 사이트입니다. 셔터스톡은 외국 사이트라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하지만, 네이버 크라우드픽은 전부 한글로 되어있으니까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네이버에 '크라우드픽'이라고 검색하면 위와 같은 홈페이지로 이동하는데,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해주면 바로 작가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로 바로 데뷔하는 순간입니다. 크라우드픽에서 사진 1장당 500원으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단순 계산만 해도 사진 100장만 팔면 5만원입니다. 100장을 업로드해서 1장씩만 매일 팔아도 5만원 꽁돈이 계속 생기게 되는 셈입니다.
저는 벌써 4장이나 팔아서 2000원을 벌었습니다. 솔직히 전문적으로 팔려고 찍은 사진도 아니고, 그냥 놀러갔다가 추억 남기려고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을 뿐인데 용돈이 생긴 것입니다. 언제 어디를 여행가더라도 남는 것은 사진뿐인데, 이제는 크라우드픽에 업로드하면 돈도 남습니다!
크라우드픽에 업로드한 사진이 총 21장입니다. 동물원에 놀러갔다 찍은 사진, 광안리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 등등 여러가지 사진을 올려놓았습니다. 사진을 올리는건 좀 귀찮기는 하지만... 올리기만 하면 그 뒤부턴 할 게 없습니다. 여행도 하고 사진으로 추억도 남기고 돈도 벌고... 옛날에는 여행 작가나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스톡사진으로 여행다니면서 사진 파는 작가나 되는 것도 좋겠다 생각합니다.
사진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사진 위의 2가지다. 왼쪽은 마사지 수료증 취득한다고 크리니컬 마사지 수업을 들으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오른쪽은 돼지 국밥 먹기전에 인증샷을 남기려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물론, 두 사진 모두 찍기전에 '이걸로 돈 벌 생각'은 1도 없었습니다. 그저 핸드폰 속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인데, 인터넷에 올리니 돈을 벌었을 뿐입니다.
이런 허접한 사진을 그냥 크라우드픽에 올렸을뿐인데 판매가 일어났습니다. 누가 사주면 좋고, 안 사줘도 뭐 괜찮습니다. 안전한 인터넷에 보관한다는 마인드로 여기면 적어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닙니다.
할만하고 괜찮은 인터넷 부업을 찾고 있다면, 핸드폰에 잠자고 있는 사진으로 용돈을 벌어보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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