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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유머

돈 벌면서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체중 5kg 감량 보장)

by 땡돌이2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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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본 책에서 이런 글이 있었다. '행복은 허리 둘레에 반비례하고, 허벅지 둘레에 비례한다.' 멋진 말이다. 허리가 얇을 수록 건강하고, 허벅지가 두꺼울 수록 건강하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며, 체력이 좋아야 만사가 형통하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나는 햄버거를 가장 좋아한다. 굳이 햄버거만이 아니라 배달음식 전부를 사랑한다. 탄산음료도 좋아하고 아무튼 살찌는 음식은 다 좋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배둘레햄 몸매를 가지게 되었다. 나도 처음부터 이런 몸이었던 것은 아니다. 식스팩을 가졌던 적도 있고, PT샵에서 6개월간 1:1 코칭을 받으며 멋진 몸매를 만들었던 적도 있었다. 물론 지금은 멋 옛날옛적 이야기지만.

 

배둘레햄 몸매를 가졌기 때문에 식탁 앞에서의 행복도는 굉장히 높다. 술담배는 안하지만 먹고싶은 음식을 마음 껏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쫙 풀린다. 폭식을 하는데 행복하지 않을 리가! 그러나 식사가 끝나고 식탁 밖에서의 행복은 낮다. 외출을 하려고 옷을 입고 거울을 보는 순간 행복감이 줄어든다. 왜냐하면 현대사회에서 워낙 미의 기준이 높아지고 대중매체의 미남미녀의 비주얼만 보다가 거울 앞 내 모습을 보면 불만족스럽기 때문이다.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살 빼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유산소 운동이다. 살을 빼면 외모도 젊어보이고 좋을 것 같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고 하지 않은가?

 

퇴근 후에 동네에 있는 400M 트랙에서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귀에 무선 이어폰을 꽂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터벅터벅 걸었다. '이야... 밤에 운동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MBTI가 ISTJ라던데, 동네 남녀노소 잇티제가 모두 모인 것 같다. 부지런도 하지... 어느날 퇴근 후 400m 운동장에서 빙빙돌며 걷기운동을 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400m 운동장에서 아무 의미없이 똑같은 트랙을 몇 바퀴씩 계속 걷는 것보다 차라리 목적지가 있고, 제한시간이 있는 쏘카 핸들러로 운동해보자!' 그 후로 나는 400m 트랙을 벗어나 헌터가 되어 핸들러 다이어트를 하고있다.

 

세상에 다이어트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당연히 있다.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인데. 현재 퇴근 후에 이 부업으로 체중 5kg이나 감량을 했다. 귀찮은 MBTI P 유형에게 강제로 운동도 시켜주고, 허리 둘레도 줄여주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면서, 돈까지 벌어다주는 이 부업은 쏘카 핸들러다. 강력추천한다.

 

돈 벌면서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쏘카 핸들러 부업이다.

 

 

쏘카 핸들러는 탁송 어플인데, 차량이 있는 곳까지 가서 차량을 운전으로 이동 후 도착지에 안전하게 주차하는 부업이다. 전국 어디서든 다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심지어 강원도도 있더라. 나는 콜을 받고 차량이 있는 곳까지 이동할 때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걷는다. 완전 유산소 운동이 된다. 위의 사진을 보면 현재 나의 위치에서 3~6km 거리로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정도 거리는 걷거나, 뛰거나, 자전거타기로 충분히 갈 수 있다. 군대에 있을 때 3km 달리기를 12분 10초대에 주파했는데, 이정도 거리는 지금도 30분 안에 충분히 가능하다. 강제로 돈을 벌면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땀이 나면 차의 에어컨을 틀어서 땀도 식힐 수 있으니 너무너무 좋다.

 

회사에서 잔업이 있는 날에는 어쩔 수 없이 운동을 못하지만, 일찍 퇴근한 후에 운동을 해야하는 날에는 쏘카 핸들러로 운동하고 있다. 퇴근 후에 쏘카 핸들러를 해보니까 최소 1콜에서 최대 3콜 정도 하면 딱 맞더라. 4콜 이상부터는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있었다. 피곤해서 무리다. 5km 이상 거리는 공유자전거로 가고, 2km 정도 거리는 그냥 뚜벅뚜벅 걷는다. 돈도 벌고 유산소 운동도 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퇴근 후 소일거리로 부업을 하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분들이나. 살을 빼야하는데 헬스장이나 PT샵에 가기 싫은 분들은 강력 추천한다. 나의 목표는 10kg 체중 감량해서 양복 새로 맞추는 것이다. 쏘카 핸들러 정산 수익을 모아서 정장 한 벌 뽑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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