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도 귀찮은 전자계산서 발급 기간이 돌아왔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사장이라서 계산서 발급을 직접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어제 새벽 2시 30분까지 쿠팡이츠 배달을 뛰고, 일어나자마자 잠결에 전자계산서 발급을 하다가 그만 실수를 해버렸다. 원래 새벽 2시되면 쿠팡 배달 콜이 끝나는데, 이상하게 어제는 2시 30분까지 콜이 있었다. 어쩐지 김첨지의 운수좋은날 같더니 결국은 이렇게... 하하...
그냥 무지성으로 A사 청구금액 45,400원을 B사로 착각해서, B사로 전자계산서 45,400원을 발급한 것이다.
B사로 전자계산서 청구해야 하는 금액은 당연히 따로 있다. 그런데 내가 이미 B사로 45,400원을 청구하는 계산서를 발급했으니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걸 착오에 의한 이중발급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착오에 의한 이중발급된 전자계산서 수정 발급하는 방법'을 포스팅 해볼까 한다. 아무튼 다시는 잠결에 전자계산서 발급하는 실수를 하지 않겠다...
위의 사진처럼 B사에 45,400원을 실수로 청구했다. 실수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청구한 전자계산서를 삭제하는 방법이란 없다. 그럼 방법이 없는 것일까? 그게 아니라, 다만 실수한 금액만큼 (-) 마이너스 금액을 청구하면 된다. 나처럼 이렇게 실수해서 (-) 음의 계산서를 발급해야 할 때 수정계산서를 발급한다고 한다.
이미 수정 발급을 완료한 사진을 캡처한 것인데, 수정 사유에 보면 착오에 의한 이중발급이라고 적혀있다.
국세청 홈페이지에 나온 설명에서도 착오에 의한 이중발급 세금계산서는 당초발급 건 (-)의 세금계산서를 1장 발급하라고 나와있다. 그럼 지금부터 수정계산서를 발급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국세청홈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사업자 계정으로 로그인하자.
그다음, 빨간색 네모친 조회/발급 카테고리에 마우스를 올리면 위의 사진처럼 화면이 변한다.
전자세금계산서 -> 발급 -> 수정발급 클릭하자.
그러면 위의 화면으로 넘어간다.
여기서 이미 발급한 계산서를 수정하는 것이니까, '세금계산서 조회하기'를 클릭한다.
참고로 업종마다 세금계산서 or 계산서 발급해야 하는 사항이 다르다.
(나는 지금 계산서를 수정 발급하는 중이다. 세금계산서를 수정 발급하는 중이 아니다.)
여기서 내가 실수로 발급한 45,400원 계산서를 일단 찾는다.
그리고 찾았다면 해당 계산서를 체크한 다음에 빨간 네모친 수정계산서 발급하기를 클릭하자.
수정발급 사유 선택란이 나오게 된다.
나처럼 실수로 45,400원을 청구한 것이니까 착오에 의한 이중발급 사유에 해당한다.
발급하기 버튼을 클릭하자.
그러면 위의 화면처럼 계산서 발급 화면이 나온다.
금액은 자동으로 마이너스 부호가 추가된 -45,400원이 적혀있다.
공급자, 공급받는자 잘 확인하고 발급하기 버튼을 누르면 모든게 끝난다.
계산서 발급은 몰라서 어려울 뿐이지,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알면 정말 간단한 일이다.
혹시 수정발급이 잘 안된다면 언제든지 질문 댓글 환영이다ㄱㄱ
'정보와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우스 커서 올리면 영단어 확인 기능(툴팁 영한사전) (0) | 2022.04.09 |
---|---|
유튜브 동영상을 MP3로 변환하는 사이트(X2Download) (0) | 2022.04.08 |
밀리의 서재 공짜로 보는 법(멤버십VIP) (0) | 2022.04.04 |
뱀파이어 서바이벌 최신 업데이트(Patch 0.3.2) 조합 (0) | 2022.04.03 |
KFC 치킨 두배로 먹는 방법(KFC 매월 이벤트) (0) | 2022.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