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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유머

밀리의 서재 공짜로 보는 법(멤버십VIP)

by 땡돌이2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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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를 이용한 덕분에 나의 독서량이 월등히 증가했다.

작년 한해 내가 읽은 도서만 53권인데, 모두 밀리의 서재에서 읽은 책이다. 그 전에는 1년에 책을 많이 읽어봐야 10권 정도였다. 53권 vs 10권. 한 두권 차이도 아니고 43권이나 독서량 차이가 난다. 어떻게 이정도로 독서량에 큰 차이가 났을까?

 

그동안 내가 독서를 망설이게 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이것이다.

'책은 책상앞에 앉아서 종이책을 펴고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이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이렇게 해왔고, 독서는 이렇게 해야만 하는 줄 알았다.

 

문제는 정작 성인이 되고 바쁜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 시간을 내서 책상에 앉아 독서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는 점이다. 일 마치고 집에오면 유튜브 보기 바쁜데 책상 앞에 가서 앉기까지 엄청난 인내력이 필요했다. 말이 인내력이지 그냥 불가능이다. 심신이 지쳐있는데 재미있는 영상을 보지 않으면 다음 날 업무를 위한 에너지레벨까지 회복이 안 된다. 그래서 밀리의 서재 전자책을 알기 전까지의 내 독서량은 일년에 10권 정도였다.(이것도 최대한 많이 읽었을 때ㅎ)

  

그런데 어떻게 1년 만에 독서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을까?

바로, 밀리의 서재로 전자책을 읽은 덕분이었다.

전자책은 스마트폰의 어플을 한 번 클릭하면 바로 독서가 가능했다.

 

밀리의 서재 전자책은 지하철, 엘리베이터, 횡단보도, 화장실 등등 어디에서나 독서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럼 종이책도 책만 펴면 어디에서나 읽을 수 있지 않나 싶은데, 종이책은 아무데서나 읽기에는 주변의 시선이 좀 의식된다. 예를들어,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종이책을 펴고 독서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좀 웃기다 ㅋㅋ 카페에서 책을 읽고싶은데 괜히 유난떠는 것처럼 보여서 그냥 핸드폰 했던 적도 있었다. 

 

게다가 항상 종이책을 들고다니지도 못한 상황이다. 편의점에 갈 때 누가 종이책을 항상 가지고 다닐까ㅋㅋ

하지만 스마트폰은 항상 휴대하고 있다. 정상에 올랐어도 책은 안 들고있지만, 스마트폰은 가지고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읽으면 독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 덕분에 나의 독서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던 것이다. 밀리의 서재 어플 덕분에 어디서나 독서를 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밀리의서재를 공짜로 보고있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한지 이제 2년째인데, 지금껏 한 번도 내 돈을 주고 밀리의 서재를 구독해서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내가 사용하는 통신사 멤버쉽으로 밀리의 서재를 공짜로 구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엘지 유플러스 멤버쉽으로 밀리의 서재를 무료로 보는게 가능하다.

혹시 통신사 LG u+을 사용중이고 등급이 VIP라면 이 방법으로 밀리의 서재를 구독해보자.

어느 통신사든지 VIP 간단하게 되는 법은 무제한 요금제 쓰면 된다 ㅋㅋ

 

 

우선 U+멤버스 앱을 실행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U+ 고객센터 어플에서 백날 찾아봐야 소용없다.

유플 통신사를 사용중이라면 유플 멤버스 어플이 대부분 깔려있다. 혹시나 예전에 삭제해서 없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자. 다운 받고 설치를 끝냈다면 열기 버튼을 눌러 실행하자.

 

위의 화면이 U+멤버스 어플을 실행하면 바로 나오는 메인 화면이다. 여기서 노란색 네모를 쳐놓은 U+멤버십 글자를 클릭하자. 나는 현재 데이터 69요금제를 사용중이다. 그래서 U+멤버십 VIP로 되어있다. 

 

 

통신사 멤버십 혜택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 특히 대부분의 남자인 경우 귀찮아서 잘 쓰지 않는다. 바로 내가 몇 년 전까지 그랬다. 2019년부터 무제한 요금제를 써와서 계속 VIP 멤버십이었다. 그렇지만 '권리위에서 잠자는 자'에게는 아무런 혜택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 멤버십은 통신사가 그냥 공짜로 제공하는 고객의 권리인데 꼭 사용하는게 좋다. 노란색 박스를 쳐놓은 VIP 특별 혜택 글자를 클릭해보자.

 

VIP 특별 혜택을 누르면 위의 화면이 나온다.

구독, 라이프, 영화, 여행 4가지의 테마의 혜택이 있다. 이 4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하는 혜택이다.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기 위함이니까 구독 버튼을 누른다.

 

구독을 누르면 유플러스와 제휴중인 다양한 구독 서비스들이 나온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VIBE 음악 1년 구독을 해도 매달 나온다)

스크롤 화면을 맨 아래까지 내리면 밀리의 서재가 나온다.

 

제일 밑으로 내려야 바로 위에 밀리의 서재가 있다.

월 정기 구독권을 누르면 매달 공짜로 밀리의 서재를 볼 수 있다.

 

위의 화면과 같이 나온다. 노란색 네모박스를 친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밀리의 서재 앱 등록 이후 30일간 이용 가능하다. 그러면 30일 이후에는 혜택이 끝나는게 아니고 다시 여기까지 왔던 과정을 똑같이 밟으면 된다. 30일마다 이 과정을 똑같이 반복하는게 번거롭긴 하지만 공짜인데 뭐 어때 ㅋㅋ

 

위의 사진에서 알수 있듯 LG U+과 밀리의 서재가 제휴중이다.

빨간색 네모 박스친 구독권 발급하기를 클릭하면 구독권이 나온다.

 

그러면 로그인 화면으로 자동으로 넘어간다.

밀리의 서재 회원이 아니라면 회원가입부터 하면 된다. 

핸드폰 번호로 회원가입하고, 비밀번호 입력 후 로그인 버튼을 누르자.

 

유플 멤버십으로 밀리의 서재 구독권 발급하는 화면이 나온다.

U+멤버십 카드 번호는 자동으로 적혀있는데, 개인정보라 가려놨다.

생년월일, 폰번호 인증, 체크체크 한 다음에 구독권 발급하기 버튼을 누르자.

 

진짜로 발급이 완료되었다.

이제 밀리의 서재 어플에 들어가지는지 앱 실행하기 버튼을 눌러 확인하자.

 

위의 화면처럼 나왔다면 모든 과정이 끝났다. 지금부터 열심히 독서하면 된다. 밀리의 서재에 서점의 모든 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베스트&스테디 셀러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문열 삼국지 1~10권이 있는 건 좀 놀랍다. 독서 앱 중에서 가장 쓸만하니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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