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검사소 검사 후기 (자동차 기능종합 진단)

지난 포스팅에서 인터넷으로 자동차검사 예약했었다.

오늘은 5월 10일. 

예약한 검사 날짜가 되어서 오전 10시 40분까지 자동차검사소로 갔다.

 

인터넷으로 자동차검사 예약하기(정기검사)

자동차 검사소에 진입하자 자동차 줄이 쫙 서있는게 보였다.

오전 10시 40분인데도 검사하는 차량이 많았다.

하긴, 대한민국 자동차 수가 몇대인데 같은날 검사하는 자동차가 없을 리가 없지ㅋㅋㅋ

 

차 세우고 20분뒤에 오라고해서 키를 꽂은 채로 내렸다

검사원이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이것저것 살펴보던데, 내가 모든 과정을 지켜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대기실에 20분 기다리고 다시 자동차로 가니 아직 검사 중이었다

얼마 지나지않아 검사원이 종이 2장을 건네줬다

 

2장의 용지를 펼쳐보니 '자동차 기능종합 진단서'라고 적혀있었다

 

첫 장

진단서에 나와있듯 자동차 검사는 총 8가지의 검사를 하는 모양이다

1. 조향계통

2. 주행계통

3. 제동계통

4. 등화장치

5. 배출가스

6. 계기계통

7. 진단검사

8. 육안검사

 

자동차 검사 덕분에 몇가지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1. 앞타이어, 뒷타이어 마모 정도

2. 브레이크 패드 마모

3. 변속기오일(미션오일) 누유

4. 자기진단 시스템

이런 부분을 자동차 검사할 때 확인해줘서 편했다

 

자동차의 최초등록일은 2017년 6월 7일인데 주행거리를 보면 36,000km를 볼 수 있다.

차 산지 4년차인데 아직도 3만km인게 놀랍다 ㅋㅋㅋ

보통 자동차 1년 주행거리가 평균 2만km이라고 한다

자동차 4년 탔으면 7~8만km은 돼야 하는데... 

정말 운전을 안 했다

 

 

다음 장

종합 진단결과 최종판정은 적합이다.

자동차 검사 결과 부적합이 뜨면 재검사를 해야할텐데 엄청 귀찮겠다

자동차 불법개조, 구조변경을 하다가 자동차 검사하면 다 걸릴듯하다

 

다음 자동차 검사는 첫 검사 2년뒤인 2023년 6월 6일이다.

그때쯤이면 아마 5만km정도 타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