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이 되었다.
2017년 70kg대의 멋진 몸을 유지하다가 그 해 말부터 살이 점점 찌기 시작했다.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초반까지 내 체중은 삼성전자 주가처럼 계속 우상향을 찍었다.
4년동안 살이 찌고 있을 때 경각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가령, 내가 제일 좋아하는 셔츠를 사이즈 때문에 더이상 입지 못했을 때라던가,
거울에 비친 얼굴에서 목살이 보였을 때는 긴장감이 생기기도 했다.
그래도 4년동안 체중을 방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믿는 구석이 하나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수영!
수영은 내가 간직해둔 다이어트 핵병기었다.
많이 먹으면 내 마음 한 구석에서 늘 이렇게 생각했다.
나중에 '수영으로 다 빼면 되니까... 먹자'
그리고 몸무게는 101kg을 찍었다.
내 인생 최고 몸무게는 105kg였고, 고작 4kg 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이제는 대책을 세워야했다.
105kg...
이3월이 되었다.
2017년 70kg대의 멋진 몸을 유지하다가 그 해 말부터 살이 점점 찌기 시작했다.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초반까지 내 체중은 삼성전자 주가처럼 계속 우상향을 찍었다.
4년동안 살이 찌고 있을 때 경각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가령, 내가 제일 좋아하는 셔츠를 사이즈 때문에 더이상 입지 못했을 때라던가,
거울에 비친 얼굴에서 목살이 보였을 때는 긴장감이 생기기도 했다.
그래도 4년동안 체중을 방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믿는 구석이 하나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수영!
수영은 내가 간직해둔 다이어트 핵병기었다.
많이 먹으면 내 마음 한 구석에서 늘 이렇게 생각했다.
나중에 '수영으로 다 빼면 되니까... 먹자'
그리고 몸무게는 101kg을 찍었다.
내 인생 최고 몸무게는 105kg였고, 고작 4kg 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이제는 대책을 세워야했다.
105kg...
이걸 넘기지 않는 것은 알량한 마지막 자존심이다.
4년간 몸을 방치하면서 비밀병기로 간직했던 수영을 이제는 꺼낼 시간이 왔다.
그리고 2021년 3월 1일. 자유수영 월회원을 등록하고 수영장에 다니기 시작했다.
2021년 3월 1일 -수영 1일차(800m)
2021년 3월 3일 -수영 2일차(1000m) (101kg)
2021년 3월 6일 -수영 3일차(1000m) (101kg)
2021년 3월 10일 - 수영 4일차(1000m) (102kg)
2021년 3월 11일 - 수영 5일차(1000m)
2021년 3월 13일 - 수영 6일차(1250m) (100kg)
2021년 3월 16일 - 수영 7일차(1250m)
여기까지가 그동안의 수영이다.
체중 변화는 101kg으로 시작해서 102kg까지 갔다가 100kg로 내려왔다.
인터넷에 수영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다.
1. 체온을 너무 빨리 빼앗기기 때문에 수영으로 살이 잘 안빠진다.
2. 수영이 시간당 소모 칼로리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힘들기 때문에 오래 못해서 살이 잘 안빠진다.
3. 수영을 하면 식욕이 폭발해서 수영으로 살이 잘 안빠진다.
글쎄... 모르겠다.
누군가에게는 저 말이 진실일지도 모른다.
그치만 나는 수영을 하면 확실히 살이 쭉쭉 빠진다.
본격적으로 수영을 시작한 수영 7일차.
몸무게 100kg에서 수영으로 70kg대까지 살을 빼는 수영 일지를 쓰기로 했다.
다음은은 수영 8일차다.
목표는 1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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