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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유머

설탕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자

by 땡돌이2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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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설탕을 진짜 많이 먹고 있다. 설탕을 숟가락으로 퍼 먹는다는 뜻이 아니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를 입에 달고 살고 있다. 콜라도 제로가 아닌 일반 콜라를 많이 마시고, 편의점에서 파는 달달한 라떼 커피도 매일 마신다. 생각해 보면 어렸을 때부터 과자와 초콜릿을 입에 달고 살았다. 충치가 많이 생겼으니 말이다. 내가 설탕을 많이 먹어서 머리가 나빠질 거라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요즘 들어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설탕과 뇌 기능

검색을 해 보니까 설탕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설탕 과다 섭취는 뇌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주된 요인이라고 한다. 나는 술, 담배만 머리에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 설탕도 술, 담배 못지않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특히, 과도한 설탕 섭취는 주의력 결핍, 기억력 저하, 인지 기능 저하를 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설탕이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설탕의 심리적인 부작용

내가 주로 초콜릿이나 설탕음료를 먹을 때는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였다. 뭔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기분이 좀 나아지기 위해서 먹는다. 설탕은 단기적으로 사람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먹으면 우울증 및 공황장애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었다. 설탕 섭취가 증가하면 할수록, 우울한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진짜 그런 것 같다. 거의 방에서 안 나오는 백수 생활할 때, 특히 달달한 군것질 음식을 많이 먹었었다. 그때는 진짜 노답 앰생이었다. 설탕은 신체의 호르몬 밸런스를 깨트리고, 뇌의 화학 물질의 균형을 바꾸기 때문에 심리에 좋지 않다고 한다.

 

설탕의 중독성

 

일단 설탕은 너무 맛있다. 맛있으니까 끊기가 힘들다. 나도 몇 십년동안 꾸준히 먹었으니까 설탕 중독이라 할 만하다. 단맛을 느끼면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쾌락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게 중독성이 강하다. 따라서 과도한 설탕을 섭취하면 설탕 중독은 빼박이다. 그리고 이게 돈 먹는 하마다. 보통 달달한 음식은 비싸다. 내가 보통 편의점에서 군것질거리를 자주 사는 편인데, 한 번 장을 보면 1만 원은 그냥 깨진다. 돈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줄여야 한다고는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중독성 때문에 쉽지 않다.

 

건강한 뇌를 위해서 설탕을 끊어야 한다

 

예전에는 진짜 머리도 잘 돌아가고 빠릿빠릿 했는데, 그 시절이 그립다. 두뇌 건강을 위해서라도 설탕을 적게 먹는 게 중요하겠다.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식습관까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설탕 대신에 과일을 먹는 게 그나마 낫겠다. 예전에 내가 담배를 끊을 때도, 일반 담배를 끊기 전에 전자 담배로 대체하다가 끊었으니 말이다. 뭐든 쉬운 단계부터 스텝 바이 스텝 차근차근 밟아가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이건 그나마 잘하고 있는 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는 이점이 설탕 섭취의 부작용을 나름 상쇄하고 있는 듯하다.

 

결론 : 설탕은 몸에 안 좋다

 

설탕은 뇌에서 호르몬 파티를 일으키는 물질이고, 과도한 섭취는 뇌 기능을 빼박 저하시킨다. 싱싱한 두뇌를 위해서는 설탕 섭취를 줄이고 식단을 하는게 옳다.  이제 살기 위해서 식단을 조절하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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