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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유머

백신 예방접종 10부제 예약하는 방법

by 땡돌이2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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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전부터 대기타고 있다.

지금 기분은 아침 8시 55분에 주식장 시작 5분 전 느낌과 유사하다.

경주선 앞에 선 경주마의 기분.

이것도 손가락 빠른 사람이 유리한 것인가?

그렇다면 초단타 매매로 굴러먹은 나에게 딱 알맞는 예약방법이것다.

 

장시작 30초전.

동시호가 장난이 끝나가는 시간 ㅋㅋㅋ

이제 슬슬 F5 새로고침 연타해야겠다.

 

이렇게 뜨던 창이 20시가 되니까 

 

이렇게 바뀌었다.

내 생일은 25일이고 오늘은 8월 15일이니까

지금은 끝자리가 5인 사람만 예약할 수 있다.

 

 

당연히 접종자 본인이니까 체크하고 확인 클릭.

 

본인 인증 방법이 여러개가 있다.

카카오, 네이버, PASS, 공동인증서, 휴대폰 인증 등등

나는 공동인증서가 제일 편하더라.

 

공동인증서로 본인 확인!

나는 범용인증서, 금융인증서, 은행인증서 다 가지고 있다.

인증서 콜렉터...

인증서 만세!

 

공동인증서 본인 인증 완료하니까 예약 서비스 접속 대기중 3초 팝업창이 뜬다.

내가 나름 빨리 접속한 모양이다.

접속자 많으면 오래 기다려야 할텐데, 여기서 시간 잡아먹히면 개답답하다.

 

 

나이쑤

다음창으로 넘어가자

 

개인정보를 써야하는 모양이다.

이름 주민번호 재빨리 쓰자.

회원가입 짬밥이 있지 이런건 Tab키 눌러가며 겁나 빨리 쓸 수 있다.

 

의료기관 찾기버튼을 누르니까 다른 화면으로 넘어간다.

백신 접종맞을 날짜랑 병원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고만.

좋네ㅋ

 

잠깐만, 내가 이전 화면을 캡쳐했었나?

포스팅용 캡쳐사진 뜨려고 뒤로가기 눌렀더니 

야발ㅉ

아예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

뒤로가기 한 번 눌렀다고 아예 다 튕기는건 무슨 경우고?

뒤로 가기를 중복 접속으로 여기는구나...

이럴 줄 알았으면 캡쳐 하나 생략할 걸 그랬다.

 

 

영락없이 20시 12분까지 대기타게 생겼다.

하 젠장젠장젠장ㅉ

주문실수 할 때 트라우마가 떠오른다.

 

 

12분 되자마자 바로 적고 예약 완료했다.

한 번 했던 과정은 처음보다 훨씬 빨리 할 수 있다.

 

나는 9월 9일 11시에 mRNA 백신접종을 예약 완료했다.

우리 동네에는 예약이 다 마감됐고 딴동네 원정가서 백신맞고 돌아와야한다.

백신맞고 운전하다가 졸도하는 건 아니겠제?

 

2차 접종일은 10월 21일 11시

같은 병원에서 맞는 갑소.

간단하게 완료.

예약하는 건 뭐 별거없네

 

예약까지 완료하면 국민비서 신청하기 화면이 뜬다.

국민비서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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