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ed in Life 이 블로그 필력을 보면 전혀 믿기지 않겠지만, 나는 전자책을 몇 권 썼다.
그리고 지금도 쓰고 있는 중이다.
내가 전자책을 쓰면서 느낀점이 2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처음에 전자책을 쓸 때는 완전 막막했지만 쓰다보니 익숙해지더라
두 번째. 내가 쓴 책을 누가 돈 주고 사서 읽을까 싶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돈 주고 사서 읽더라
좋은 책을 쓰기 위해선 흡입력있는 문장을 만드는 필력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이건 재능의 영역이다.
타고나길 필력이 없는 채로 태어난 나에게는 오직 솔직함과 경험이라는 무기가 깡패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내가 경험한 특별한 체험들을 재미있게 엮어서 전자책으로 써봤는데 반응이 괜찮다.
예전에는 책 쓰기가 소수 작가의 전유물이었지만, 이제는 너도 나도 쉽게 글을 쓸 수 있다.
이게 다 전자책의 등장 덕분이다.
게다가, 지금부터 소개할 구글 북 파트너 센터를 통하면 출판사가 없어도 전자책을 출간하는 것이 가능하다.
위의 화면이 바로 구글에서 관리하는 북 파트네 센터 메인 페이지다.
구글 애드센스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구글 북 파트너 센터를 시작했을 때 굉장히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애드센스랑 구글 북 파트너 센터랑 유저 인터페이스가 거의 흡사하기 때문이다.
애드센스는 블로그, 유튜브 승인을 받아야한다. 이처럼 북 파트너 센터도 마찬가지로 승인이 필요하다.
ISBN(국제표준)을 발급받은 자신이 쓴 도서 1권이 필요하다. ISBN을 발급받지 않으면, 그냥 한글문서에 적어놓은 연습글밖에 되지 않는다. ISBN을 받는 것은 공식적인 책으로 인정을 받는다는 의미다.
그럼 승인을 받고 북 파트너 센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내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서 접속하니까 위와 같은 화면이 나왔다.
북 파트너 센터나 애드센스나 같은 구글에서 만들다보니 UI가 비슷하다.
왼쪽에 메뉴가 있고 오른쪽에 내용이 쫙 나온다.
구글 정책에 위반될 소지가 있는 수익, 판매 수량 등의 정보는 부득이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수익은 정말 쥐꼬리만하고 판매 수량도 내세울만한 수준이 안 된다.
내가 쓴 전자책 표지까지 굳이 왜 모자이크 처리했냐 싶겠지만,
아직은 남들에게 내 작품을 떳떳하게 내세우기에는 좀 부끄럽다.
구글 북 파트너 센터 지급화면이 애드센스 지급화면과 굉장히 흡사하다.
페이지 자체만 놓고 보면 애드센스와 똑같다.
구글 전자책 판매 수익은 1,000원 이상이면 무조건 계좌로 쏴준다.
계좌로 쏴주는 인세 입금일은 매월 15일.
이건 정말 혜자스러운 혜택이 아닐 수 없다.
애드센스는 100$가 넘어야 계좌로 쏴주는데 말이다.
구글에서 전자책 제작자를 많이 밀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자체 프로모션도 진행할 수 있는데, 가격을 좀 낮춰서 이벤트를 하면 판매량이 올라간다.
이제부터 구글 북 파트너 센터를 통해 전자책을 써보자.
돈도 벌고 책도 쓰고, 책을 쓰다보면 책을 읽게되니 1석 3조다.
작가가 되는 방법, 마음만 먹으면 굉장히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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